4% Rule이란?
4% Rule은 은퇴 자산의 매년 4%를 인출하면 30년 이상 자산이 고갈되지 않는다는 법칙입니다. 이는 FIRE 달성에 필요한 목표 자산을 계산하는 기본 공식이 됩니다.
FIRE 필요 자산 = 연간 생활비 × 25
예: 연간 생활비 3,600만원 → 필요 자산 9억원
Trinity 연구의 배경
4% Rule은 1998년 미국 Trinity 대학의 연구에서 도출되었습니다.
연구 방법
- 기간: 1926~1995년 미국 시장 데이터
- 포트폴리오: 주식 50% + 채권 50%
- 인출률: 3~12%를 테스트
- 결과: 연 4% 인출 시 30년 후 자산 유지 확률 95%
인출률별 성공 확률
| 인출률 | 30년 성공률 | 필요 자산 (연 3,600만원 기준) |
|---|---|---|
| 3% | 100% | 12억원 |
| 3.5% | 98% | 약 10억 3,000만원 |
| 4% | 95% | 9억원 |
| 4.5% | 82% | 8억원 |
| 5% | 76% | 7억 2,000만원 |
4% Rule의 전제 조건
이 법칙이 유효하려면 다음 조건이 필요합니다.
1. 분산된 포트폴리오
주식과 채권에 적절히 분산 투자해야 합니다. 100% 주식이나 100% 예금으로는 4% Rule이 적용되지 않습니다.
2. 물가 연동 인출
매년 인출액을 물가상승률만큼 올립니다.
- 1년차: 3,600만원
- 2년차: 3,708만원 (물가상승률 3%)
- 3년차: 3,819만원
3. 30년 기간
원래 연구는 30년 은퇴를 가정했습니다. 40대 이전에 FIRE를 달성하면 40~50년 이상 자산이 유지되어야 하므로, 3~3.5%로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한국에서 4% Rule 적용하기
조정이 필요한 이유
- 물가상승률: 한국 평균 약 2~3% (미국과 유사)
- 의료비: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 시 보험료 증가
- 주거비: 전세/월세 변동 리스크
- 국민연금: 65세부터 수령 시 인출 부담 감소
- 투자 환경: 해외 투자 시 환율 + 세금 고려
한국형 안전 인출률 제안
| 상황 | 권장 인출률 | 필요 자산 배수 |
|---|---|---|
| 보수적 (50년 은퇴) | 3.0% | 33배 |
| 표준 (30~40년 은퇴) | 3.5% | 29배 |
| 국민연금 포함 | 4.0% | 25배 |
| 부분 근로 병행 | 4.5%+ | 22배 |
국민연금 반영 예시
65세부터 국민연금 월 100만원 수령 시:
- FIRE~64세: 월 300만원 필요 → 연 3,600만원 인출
- 65세~: 월 200만원 필요 → 연 2,400만원 인출
국민연금이 생활비의 일부를 커버하므로, 실질적으로 필요한 FIRE 자산이 줄어듭니다.
4% Rule의 한계
1. 수익률 순서 리스크 (Sequence of Returns Risk)
은퇴 초기에 시장이 크게 하락하면, 같은 평균 수익률이라도 자산이 빠르게 고갈될 수 있습니다.
대응법:
- 은퇴 첫 5년은 보수적 인출 (3~3.5%)
- 현금 버퍼 2~3년치 확보
- 시장 하락 시 지출 줄이기
2. 긴 은퇴 기간
30대에 FIRE 달성 시 50년 이상 은퇴 기간이 필요합니다. 인출률을 낮추거나 부분 근로를 병행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.
3. 의료비 증가
나이가 들수록 의료비가 급격히 증가합니다. FIRE 계획에 의료비 증가분을 반드시 포함하세요.
동적 인출 전략
고정 4% 대신 시장 상황에 따라 인출액을 조정하는 방법입니다.
가드레일 전략
- 기본 인출: 4%
- 시장 상승 시: 최대 5%까지 인출 가능
- 시장 하락 시: 3%로 줄임
- 바닥선: 최소 생활비 이하로는 줄이지 않음
이 전략은 고정 인출보다 자산 유지 확률이 20% 이상 높아집니다.
실전 적용
FIRE 기본 계산기에서 물가상승률과 투자 수익률을 입력하면 4% Rule 기반의 FIRE 달성 시점을 자동으로 계산합니다.
다음 단계
- FIRE란 무엇인가? — FIRE 개념 총정리
- 주식 투자로 FIRE 달성하기 — 투자 전략
- FIRE 기본 계산기 — 4% Rule 기반 FIRE 시점 계산